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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족구팀 우승 트로피 놓고 치열한 경기 펼쳐 도전골든벨, 물총놀이 등 아이들 위한 부대행사도..
방곡마을, 8.15 광복 기념 정관읍민 친선족구대회 우승
2022. 08. 16 by 박가희 기자
8월 15일 소두방공원 운동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중인 참가자들. /박가희 기자
8월 15일 소두방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기념 읍민친선 족구대회' 경기 모습. /박가희 기자 

<기장일보/박가희 기자>=8.15 광복을 기념하며 정관읍민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족구대회가 열렸다. 

8월 15일 정관 소두방공원에서 정관읍청년회와 정관읍청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77주년 광복기념 읍민친선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족구대회, 물총놀이, 도전골든벨, 경품추첨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김창도 정관읍 청년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광복기념 읍민친선족구대회'는 1946년 정관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광복기념식을 갖고 마을별 축구대회를 개최하던 행사에서 유래됐다"면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수십년 동안 이어온 행사인 만큼, 읍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올해 '광복기념 읍민친선 족구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족구대회에 참가한 동일 3차팀 차상훈씨는 "코로나로 인해 자그마하게 했던 저번 행사와 달리 3년만에 다시 크게 족구대회가 열려서 좋았다"고 말했다. 

8월 15일 소두방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기념 읍민친선 족구대회'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 박가희 기자 

그리고 족구 경기장 한편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도전골든벨' 행사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총놀이' 부스가 각가 운영됐다.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되는 물총을 받기위해 수십명의 아이들이 족구장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올해 족구대회는 총 19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겨뤘다. 그리고 대망의 우승트로피는 '방곡 1,3차 마을A'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종철·이승우 부산시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구본영·김원일·맹승자 황운철·박홍복·허준섭·구혜진·박기조 기장군의회 의원, 김종천 정관읍장 등이 참석했다. 정관신도시아파트부녀연합회원 등은 족구대회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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