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사람
"지역 인재 육성과 골프 꿈나무 지원에 힘쓸 것"
[인터뷰] 우봉철 기장군골프연합회장
2022. 08. 13 by 김항룡 기자
8월 13일 정관노블레스골프클럽에서 우봉철 기장군골프연합회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편집자주] 8월 13일 오후 정관노블레스골프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4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속속 도착, 스크린골프 왕중왕을 가리는 결전을 벌였다. 제1회 기장군골프연합회장배 대회에는 약 6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회가 있기까지 기장군골프연합회원들은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회 임원을 중심으로 경비를 모았고, 골프꿈나무 등에 전달할 장학금도 마련했다. 기장일보·정관타임스는 우봉철 기장군골프연합회장을 만나, 대회 뒷이야기를 취재했다. 우봉철 회장은 칠암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기장군골프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제1회 기장군골프연합회장배 대회를 개최하시는 소감?
"기장군민을 위해 준비했다. 뜻 있는 일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앞으로 기장군골프연합회는 골프인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육성과 골프 꿈나무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실력은 있는데 어려운 환경 때문에 골프를 하지 못하는 꿈나무를 발굴해서, 장학금 전달과 같은 지원을 하고 싶다. 취지에 공감, 저와 같이 일하고 있는 강영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기장군민을 위해 노력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  

우봉철 기장군골프연합회장은 "골프인과 기장군민을 위해 일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골프 인기가 올라가고 있지만 지역 대회는 없었다. 이번 대회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일까?
"첫 대회라 홍보가 부족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 예선 참가인원 650여분이었고, 이 중 40분이 결선 올라오셨다. 결선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 올해 대회가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는 통합리그가 아닌, 유소년 남녀 대회로 구분해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또 이번 대회가 골프 활성화와 꿈나무 육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기장군골프연합회를 어떻게 이끌고 싶나?
"골프인과 기장군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면 그 진정성을 알아주시리라 믿는다. 그렇게 한 발 나아가다 보면 좀 더 나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협회 회원들과 골프동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강영일 수석부회장과 이종설 사무국장, 경기간사, 협회총무, 행사준비위원장 등이 밤낮으로 고생을 했다. 밤새 계획을 짜고 실천했다. 특히 협회 고문님들과 자문위원들의 물심양면 협조로 이번 대회 개최가 가능했다. 저보다는 그분들에게 감사하다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회장님의 골프실력이 궁금하다?
"필드핸드 10, 스크린의 경우 5언더 정도다.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은?
"이제 골프는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과 좋은 일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