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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온라인팀>=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복구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이동식 세탁 구호 차량 4대와 방역 구호 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해당서비스는 자차보험 미가입고객대상에게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금·수해 차량 특별지원·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