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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과 관련한 어릴 적 추억부터 축제 준비의 어려움까지...김부진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과의 만남 김부진 위원장, "갯마을 영화 촬영 때 지켜본 기억....축제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파"
기장갯마을축제 D-2...김부진 축제추진위원장에게 '듣다'
2022. 08. 03 by 박가희 기자
김부진 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
김부진 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 /김부진 위원장 제공

<기장일보/박가희 기자>=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24회 기장갯마을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기장갯마을축제는 8월 6일, 7일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이 된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바다 문화축제이다.

기장일보는 기장갯마을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김부진 축제추진위원장 김부진 축제주진위원장을 인터뷰 했다.   

김부진 위원장은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이자 일광면이장협의회 회장, 부산기장로타리클럽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대 기장군의원 등을 역임했다. 


- 그동안 이장 활동이나 청년회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많이 해오신 걸로 안다. 

기장에 55년 살았습니다. 어렸을 적 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를 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봉사를 해오다 보니 기장군의원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 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주민들이 지역에 이런 좋은 문화축제가 있다며 추진위원장 자리를 추천해 줘서 맡게 되었습니다. 

- 일광 갯마을과 관련한 본인의 추억은 어떤 것이 있나?

'갯마을축제'는 원래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에서 이름을 따 온 것입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갯마을' 촬영을 일광해수욕장에서 진행했는데, 어릴 적 옆에서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과거 어촌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어릴적 갯마을의 나룻배나 집 같은 것들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이번 갯마을축제를 준비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예산이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었고 그런 점이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 갯마을축제를 준비하면서 느낀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어릴 적부터 이 지역에 살았기 때문에, 내가 살던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과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로 지역을 홍보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제 소망이자 사명입니다. 갯마을축제를 준비하며 조금이라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축제 포스터. 출처: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

 

※해당 인터뷰는 보다 안전한 축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화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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