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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이 글로벌 암 치료 허브가 될 수 있을까?'
지역구 국회의원과 군수가 잇따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를 만났다. 글로벌 암 치료 허브 역할 및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에 있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역할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7월 23일 기장읍에 위치한 국회의원사무실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박상일 의학원장과 김진우 전략기획부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자문위원인 손동운 부경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7월 18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지역 내 응급의료에 대한 보완 방안과 심혈관센터 등 필수중증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8만 인구로 성장한 기장군의 의료서비스 확충과 어린이, 노약층의 응급진료 보장을 위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과 연관된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0여년 넘게 방사선 암치료와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해온 핵심기관”이라면서 “앞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인 글로벌 방사선 암 치료의 허브 기관으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암의 연구 및 치료를 통한 방사선 암 치료 허브, 지역 필수의료보장을 통한 공공의료 역할 강화, 방사선재난 비상대응체제 구축과 관련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국회와 지역사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올해로 개원 12주년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