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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군의회, 여름 취약지구 점검...고리본부에 촉구문 전달
2022. 07. 21 by 박가희 기자
기장군의회 기장내리저수지 현장방문 모습
기장군의회 의원들이 기장내리저수지를 둘러보고 있다. 

<기장일보/박가희 기자>=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제9대 의회 개원과 동시에 여름철 취약지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방문 대상지는 기장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 기장내리저수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환경통합관제센터, 고리원자력본부,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 시설 사업 등으로 총 6개소이다.

기장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폭우 등 각종 재난, 재해 대비를 위한 재난, 재해 우려지역 및 관내 주요시설의 안전관리와 운영실태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7월 19일에는 기장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에 찾아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살폈봤다. 그리고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봤다. 

이후 기장내리저수지를 찾아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의 진행상황과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했다.

7월 20일에는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시설물 안전과 관리 상태를 둘러보고, 이어서 지역 내 악취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을 상시 관리하는 환경통합관제센터에 찾았다.  

태풍, 지진해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대비가 필수인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주요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주요현황에는 비상사고 대응에 필요한 이동형 설비 현황 및 기타 사고 예방을 위해 방사선비상훈련 체계와 2022년 고리원자력본부 주요 훈련 일정 등이 포함돼 있었다. 

기장군의회는 이날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에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은 물론 지역과 연관된 원전정책의 결정은 군민의 참여를 기본으로 할 것 등을 요구하는 촉구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과 군의원들은 “기장군민은 원전주변 지역이라는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원전에 대한 다양한 불안감과 고통을 인내하며 살아왔다. 그동안의 불안감과 고통을 인내한 지역민들을 위해 원전주변 지역개발 및 보상으로 군민의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고 고리원자력본부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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