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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만큼이나 우울해지기 쉬운 요즘. 방에 누워 혼자 보기 좋은 감성 로맨스 영화 두 편을 준비했다.
‘어바웃 타임’은 2013년에 개봉한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남자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태솔로 팀(돔 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가문 대대로 시간여행자의 삶을 살아왔다는 것. 그는 꿈을 위해 간 런던에서 우연히 메리(레이첼 맥아덤스)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이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던 팀은 능력을 사용할수록 묘하게 주위의 상황이 일그러져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오늘날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폭우 속에서 이뤄지는 결혼식 장면이다. 잔뜩 비를 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 같은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하여금 사랑에 빠진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찰나의 모든 순간이 모여 내가 되고, 결국 돌아보면 매 순간이 찬란했음을 알게 되는 영화 ‘어바웃 타임’과 함께 자신의 인생을 여행으로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