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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관읍 보원사가 저소득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지난 14일 보원사(주지 보원스님)와 정관읍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보원사 주지인 보원스님이 4월 14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종천 정관읍장에게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함께 했다.
보원사는 정관읍 양수길 7-11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는 게 정관읍의 설명.
보원스님, “지역 안에서 나눔실천, 주민이 화합하는 지역복지 실현 기대”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빛·물·꿈 희망등대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빛·물·꿈 희망등대 특화 사업’은 정관읍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가구 건강음료 지원이나 아동·청소년 자전거 지원, 청소년 온라인학습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원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 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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