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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명예의전당 중요성과 시급성 인식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 만난 허구연 KBO 신임 총재, 
2022. 04. 11 by 김항룡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와 허구연 KBO신임총재가 서울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오규석 기장군수를 만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신임 총재가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부산시의회 등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을 독려 하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허구연 총재는 지난 4월 8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한국야구회관에서 만났다. 
기장군에 조성 예정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 건립을 위한 제반사항 협의를 위한 만남이었다. 
이 자리에서 오규석 기장군수는 “최근 부산시의회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으로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야구팬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면서 “사업이 하루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KBO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구연 KBO 신임 총재는 “한국야구명예의전당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부산시의회 등 관계자와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군이 남해안 벨트로 불리는 전지훈련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실내 야구연습장 및 야구체험관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사업 관련 변경협약안 심사보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기장군은 빠른 시일 내 회기를 잡아 재심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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