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경제
기장 찾은 박 시장, 주차장 건의에 근로자 위한 복합문화센터 조성 언급 기업인 목소리에 “고맙습니다”, “중요한 얘기입니다” 경청... 산단기업인들, 업종전환시 시간 단축,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운행간격 단축 등 요청
정관산단 주차장 조성 건의에 박형준 부산시장의 ‘반응’
2022. 04. 01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관일반산업단지에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남권 산단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정관일반산업단지 내에 주차장 신설을 해달라는 기업인들의 요청과 관련’, “주차장 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필요할 수 있다”며, “이런 시설들을 넣어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빠른 추진이 중요하니까 산단협의회와 기장군과 협의해 진행토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관일반산단과 명례산단, 반룡산단, 정관농공단지 등 산단 기업 3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도로파손 복구, 가로수 낙엽 대책, 주차장 확충, 직장어린이집 신설, 통근버스 및 출퇴근 시간 버스 확충, 노후한 배수로 교체 등의 건의가 있었으며, 박 시장은 기업인들의 의견에 “고맙습니다”라고 답변하면서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특히 ‘적극행정’으로 기업 그리고 직장어린이집의 민원을 해결한 부산시 공무원의 사례를 전해 들은 박 시장은 “부산시 전체 분위기가 많이 적극행정을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부산은 잠재력이 큰 곳이다.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면 부산은 내려가는 도시가 아니라 올라가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산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업인들 덕분”이라면서 “지금껏 해오신 것처럼 산단에서 일하는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부산만 찾는다"는 지적에 대해 "동부산은 잘해서"라고 해명을 내놓기도 했으며, "전환의 시기, 시대변화에 따라가기 힘든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있다. 변화의 시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산시가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