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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근로자 10만명에 휴가비 지원  근로자 20만원+정부 10만원+기업 10만원 구조...선착순 접수
[여행] 휴가비 반만 내면 된다고?
2022. 03. 07 by 이명숙 기자

<기장일보/이명숙 기자>=올해 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문체부에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체부가 근로자의 쉼표 있는 삶을 위해 휴가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근로자 10만 명의 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휴가비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중견·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 10만 명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일 경우에는 대표도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비 지원 대표상품 모음집 표지. 출처:한국관광공사

참여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 10만여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점수(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 혜택 외에도 지자체 연계 할인 행사와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 

참여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가족친화인증·여가친화인증·성과공유제·근무혁신 성과제(인센티브제) 등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향후 우수 참여 기업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 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전담 지원센터(1670-1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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