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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춘방 나눔행사가 기장향교에서 열린다.
기장향교는 2월 3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기장향교 경내 일원에서 입춘방(立春榜)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기장향교 유림들이 직접 쓴 입춘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장향교 관계자는 "코로나19 퇴치로 국민들의 안위를 위하고, 봄 기운의 희망을 알리는 의미로 입춘첩을 써서 나누어 주는 서역(書役)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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