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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윤 기장향교 전교·하두선 유도회지부 회장 취임

2022. 01. 27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향교 전교에 김창윤 씨가 취임했다. 기장향교 유도회지부는 하두선 씨가 이끌게 됐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은 1월 26일 오전 기장향교 명륜당 강학마당에서 전교·유도회지부 회장 이·취임식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정일 전교와 이방호 유도회장이 이임하고, 김창윤 신인전교와 하두선 유도회장이 각각 취임했다.

김창윤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유교정신은 장구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을 지켜왔다”면서 “사회의 어른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인성과 사회윤리의 재정립에 힘쓰겠다. 동시에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는 일과 유림 간의 화합을 통해 향교의 위상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두선 유도회장은 “미풍양속 보급에 기장유림이 앞장 서야 한다”면서 “선비, 충효정신에 입각하여 극기복례의 예로 사문진작에 단초를 세우자. 유림조직의 현실화와 유교문화 활성화로 전통문화보급에 힘쓰고, 인간성 회복의 참뜻을 살리는데 유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정정일 전교와 이방호 회장에게 기장유림의 유지가 담긴 공적패, 성균관장 표창장, (재)부산시향교재단 이사장 감사장 등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재근, 구석기, 신태근 원로와 백상철, 오하수 원임지부회장, 김영만 동래향교 전교, 양연모 (재)부산시향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임수 기장군 부군수와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김종률, 박우식, 황운철, 성경미, 우성빈 군의원 등도 참여해 이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