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건강
부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기장군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8명 발생
기장소재 요양시설서 집단감염 발생...8명 확진
2022. 01. 14 by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기장군 소재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월 14일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이곳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1월 13일 부산시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에서 기장군 요양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기장군 요양시설이다"라며 "기장군 소재 요양시설의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1월 7일 확진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설 내 접촉자 15명에 대한 최초 조사에서 입소자 2명이 확진되었고 이후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 입소자 2명이 추가 됐다"라며 "가족 접촉자 2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현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의 절반이 넘는 2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미접종자"라며 "특히 50대 이하 위중증 환자 중에는 접종 완료자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어도 예방접종은 여전히 중요하고 유효한 방역수단이 될 것"이라며 "3차 접종을 비롯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말했다.

한편 1월 14일 오전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따라 1월 16일에 끝날 것으로 예고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기존 4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 인원이 6명으로 증가하고, 영업가능 시간은 여전히 9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