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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좌천역~월내역 구간 창 밖으로 동해바다 펼쳐진다 좌천에서 태화강까지 7정거장 소요... 좌천, 월내, 서생, 남창, 망양, 덕하, 개운포, 태화강 순 시간은 32분 소요, 오후1시 앉을 자리 없이 만석 동해선 하루 왕복 평일 102회, 휴일 92회 운행 배차간격 출퇴근 시간 15분, 나머지 시간 25분... 운임은 거리 비례 1300원~2500원
[체험리즘] 좌천역서 태화강역...동해선 2단계 구간 직접 타보니~
2021. 12. 30 by 신현진 에디터
오후 1시 태화강으로 향하는 열차 안 모습. 서생역을 지나고 있다. /신현진 에디터
좌천역~월내역 구간 펼쳐지는 동해바다와 멀리 보이는 고리원자력본부 모습. /신현진 에디터
동해선 안내판에 '이번역 : 태화강' 문구가 나오고 있다. /신현진 에디터
태화강역에 도착하자 일제히 내리는 승객들로 붐비는 태화강역 모습. /신현진 에디터
12월 28일 개통한 동해선 좌천역. 역 앞 버스승강장에 붙어있는 '12月 28日부터 승하차 합니다' 메세지.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12월 28일 동해선 좌천역~태화강 구간이 개통됐다. 신 에디터는 12월 29일 오후 1시, 동해선을 타고 좌천역에서부터 태화강역까지 가보았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열차는 앉을 자리 없이 만석이었다. 좌천역~월내역 구간 창밖으로 새파란 동해바다가 펼쳐졌다. 몇몇 사람들은 '이래서 동해선인가?', '우와, 멋지다' 소리를 내며 창 밖을 바라봤다. 저 멀리 고리원자력본부도 보였다.

좌천역에서 태화강까지는 7정거장이 소요된다. 좌천, 월내, 서생, 남창, 망양, 덕하, 개운포, 태화강 순이다. 좌천과 태화강 사이 승강장에서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승하차 하지 않았으나, 태화강에 도착하니 열차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루루 하차했다. 

좌천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시간은 32분 가량 소요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동해선은 하루 왕복 평일 102회, 휴일 92회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에는 15분간격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1300원에서 2500원 사이다.

한편 평일 부전으로 향하는 첫차는 태화강에서 오전 5시 36분에 출발하며, 월내에서는 오전 5시 34분, 좌천은 오전 5시 38분, 일광은 오전 5시 43분, 기장은 오전 5시 47분, 오시리아는 오전 5시 52분이다.

태화강으로 향하는 첫차는 부전에서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며, 기장에서 오전 6시 5분, 일광에서 오전 6시 9분, 좌천에서 오전 6시 14분, 월내에서 오전 6시 1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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