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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관여성햇빛합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리뷰
[리뷰] 엄마같은 친밀함 마음 파고드는 울림
2021. 12. 14 by 신현진 에디터
정관여성햇빛합창단이 들려주는 '꿈꾸지 않으면' 공연. 꿈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현진 에디터
권영기 지휘자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현진 에디터
지휘자와 호흡 맞추는 정관여성햇빛합창단원의 모습.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정관여성햇빛합장단이 선보인 10주년 정기연주회는 여운과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 선보인 하모니의 울림은 마음을 파고들었다.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욱 감동적인 무대였다. 

정관여성햇빛합창단의 10주년 정기연주회가 12월 12일 정관주민자치회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공연 장소변경이 있었고, 연습 등 준비과정도 쉽지 않았다. 단원들은 어려운 과정을 딛고 무대에 올라 그간 연습한 결과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잠깐의 위안을 안고 돌아갔다.

특히 정관여성햇빛합창단은 10년 전 창단연주회를 이곳 정관주민자치회관 대강당에서 했는데, 같은 곳에서 10주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선 21명의 정관여성햇빛합창단원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힐링 하모니를 선사했다.

권영기 지휘자의 지휘아래 '꿈꾸지 않으면', '잊지 말아요', '마포 종점', '소양강 처녀',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이어 노래했다. 
 
이명분 정관여성햇빛합창단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조심스럽게 10주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에 나눔과 봉사의 역할을 이어 나가며 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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