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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장군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선별검사소 찾는 시민 늘어
2021. 12. 07 by 신현진 에디터
12월 6일 오전 선별검사소에 늘어선 긴 줄.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기장군은 12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월 4일 10명, 12월 5일 9명, 12월 6일 4명에 이은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기장군은 12월 6일 오후부터 12월 7일 오전에 걸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의 590번~607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590번 확진자는 부산 179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해운대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1·592·597·599·600·601·606·607번 확진자는 부산 1737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98번 확진자는 경남15397번 확진자의 접촉자, 602·603번 확진자는 김해3266번 확진자의 접촉자, 605번 확진자는 부산1672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93·60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각각 기장군보건소, 해운대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수영구보건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북구보건소에서도 각각 1명씩 기장군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역 내 감염과 지역 외 감염이 복합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선별검사소를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따라 12월 6일부터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최대 12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다.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패스를 확대해 카페·식당 또한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한다. 청소년 12세~18세는 2월 1일까지 유예 기간을 갖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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