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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국힘 산중위 위원들, "탈원전 알박기 시도"라며 반발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 분산배치 '논란'
2021. 11. 22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한국전력 산하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로설계개발단을 원자력 총괄사업본부 산하조직으로 분산 배치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탈원전 알박기 시도'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은 11월 22일 성명을 내고 한국전력기술 이사회의 개편안 논의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 위원들은 "해체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원자로설계개발단은 대한민국의 원전 기술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문가들"이라면서 "이들은 원자로 설계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정보를 축적하며, UAE에 수출된 APR-1400 개발 등 눈부신 성과들도 냈다. 우수한 전문가들이 일반 부서로 흩어지면 기술 전수와 숙련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유출 가능성 우려도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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