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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덕희 시인, 茶시집 출판기념회 일광서 개최
2021. 11. 09 by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11월 14일 일요일 3시 일광 보이마루에서 차시집 '눈으로 향을 마신다'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시 낭송을 비롯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예예 예술원 이경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차시집 출판기념회에서 시집 '눈으로 향을 마신다'의 출판 축하 시 낭송과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일광 보이마루에서 3시에 시작하며 축하 공연은 4시에 시작한다.

출판기념회는 가곡 무대, 색소폰 연주, 시 낭송, 팬플룻 연주, 시 낭송, '뽐내보자 내 실력', 색소폰 연주 순서로 진행된다.

이경희 원장이 가곡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외 1곡을 부르고 출판기념회의 막이 오르면 진효근이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외 1곡으로 색소폰 연주를 펼친다. 이어 차대희가 시 '빈 찻잔 앞에서'와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를 낭송한다. 

시 낭송 후에는 김옥희 씨가 팬플룻 연주를 펼친다. 연주곡은 '가시나무새'와 '엘콘도르파사'이다. 이어 이계화 씨가 '강전을 끓여 마시다' 외 1편의 시를 낭송하고 심정수 씨가 '꽃차의 계절'과 '연차'를 낭송한다. 진효근 씨는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다. 

출판기념회는 관람객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뽐내보자 내 실력'이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박수 받도록 만든 코너다.

박덕희 시인은 "긴 터널을 지나면 눈을 감고 생각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 앞에는 사로 잡힌 마음이 잠시 기쁨이 됩니다. 코로나19는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 오히려 그 시간에 밀린 일을 하듯 차시를 뱉어냈다"면서 "근처에서 열리는 일광 바다미술제도 보시고 주위 먹거리도 즐기시고 차시집 출판기념회에 오셔서 공연 관람과 함께 차 한잔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茶시집 '눈으로 향을 마신다'의 출판은 출판기념회보다 앞서 이뤄졌다. 

한편, 차시집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보이마루는 기장군 일광면 일역길 82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차실 주변에 가능하다. 문의 박덕희 010-4617-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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