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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산시립미술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회고전 개최...'죽음' 주제 43점 전시
[전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황혼'
2021. 10. 18 by 김연옥 기자
작품명: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황혼'. 출처/부산시립미술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작품 '황혼'. 출처:부산시립미술관

<기장일보/김연옥 기자>=지난 7월 14일 76세의 나이로 타계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가의 첫 유고전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우환 공간 1층에서 이우환과 그 친구들 세 번째 시리즈인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4.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 '4.4'는 그가 태어난 해 1944년을 의미하며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품 선정, 공간 구성, 디자인까지 모두 마치고 지난 7월 14일 갑작스레 타계했다.

부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죽음'을 주제로 대량 학살이나 집단적인 죽음을 넘어 존재와 부재, 삶과 죽음, 기억과 망각을 표현한 그의 초기작에서부터 최근작까지 총 43점이 전시된다. 

또한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전시와 연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볼탕스키의 삶과 예술의 양면성’(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정연심교수), ‘예술 속 기억과 트라우마’(차의과학대학 미술치료학과 정수경 학과장), ‘프랑스 68혁명과 예술의 변화’(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한의정 교수) 등이다.

시민강좌 참여신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통해 가능하며, 강좌는 부산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051-740-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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