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

설계공모 나선 기장군, 김용미 건축사 작품 선정

483억 원 투입 일광교육행복타운...이렇게 만든다

2021. 09. 07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김용미 건축사(㈜금성종합건축사 사무소 대표)의 작품이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축 설계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에 따르면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서울시 서초구가 본사인 ㈜금성종합건축사 사무소 김용미 건축사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장군에 따르면 김용미 건축사의 설계안은 모든 세대의 접근동선을 고려하는 동시에 신도시 개발 이전 일광면 구도심 주요 세대인 50~60대와 신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젊은 가족층의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미 건축사는 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파리7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표 작품으로 시화조력문화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이 있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은 총사업비 483억 원이 투입된다. 일광면 삼성리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약 10,0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휴식공간 , 일광보건지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건축공사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