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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중복, 25일, 8월 10일 말복 등 3차례 실시...40여 원로에 복달임 나눔
기장향교 원로유림 찾아 영양식 전달
2021. 09. 23 by 기장향교

기장향교 청년·여성유림들은 7월 21일 중복을 맞아 '원로유림 대상 복달임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예년에는 복날이 되면 어르신들을 모셔 보양식으로 삼복더위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했으나,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올해에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일이 댁으로 직접 보양식을 전달,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효를 실천했다. 
복달임 1차 나눔행사는 김두호 국장(나눔봉사단 대표회장)의 발의로 왕금자 여성회장(성균관 전학)을 비롯한 여성유림, 성인수 청년회장(성균관전학) 을 비롯한 청년유림들이 주축이 되어 시행했다.
안성옥 감사(성균관전학)와 김보승 장의(성균관전학), 하재식 원임장의(성균관 전학), 성연호 장의, 신성만 원임장의, 송성태 청년유림, 정동언 유림, 한지석 기장읍체육회장 등이 지원해 이뤄졌다.
2차 영양식 복달임 나눔활동은 7월 24일(토)에 열렸다.
유림 원로분들께서 바로 드실 수 있도록 와병 중인 어르신들과 90세 이상 유림원로분을 비롯해 남다른 애정으로 교궁수호와 흥학을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는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와 성인수 총무 수석장의께서 수고를 많이 해 줬다.
특히 올해로 90세를 맞은 어르신댁을 방문했을 때에는 이제호 時장의가 동행하기도 했다.
3차 나눔활동은 8월 10일 말복을 맞아 원로유림과 원임 유림단체장을 대상으로 준비한 복달임(과일)을 전달하며 원로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복달임은 김두호 국장과 성인수 총무수석장의,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일일이 호별 방문을 하며 전달했다. 이날 활동은 기장향교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이방호 유도회장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안성옥 감사와 신성만 원임장의, 하재식 기장읍지회총무, 김보승 장의, 정동언 유림, 송성태 습의장의 등의 협찬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따. 
성인수 총무수석장의, 왕금자 여성수석장의는 1·2차 활동에 이어 3차에 걸쳐 복달임 협찬과 나눔활동에 적극 기여했다.
복달임 나눔은 1·2차에는 기장, 장안, 정관, 일광 , 철마, 원남지역에 이어 3차에는 올해로 101세를 맞이하는 송석봉 원로유림, 92세의 이임두 원로유림, 90세의 남상국 원로유림을 비롯한 장안, 일광, 철마지역의 86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달했다.
향교 원로와 원임회장 등을 비롯 세 차례에 걸쳐 누적 40여 원로분들에게 전달해 무더운 여름나기와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기장향교 나눔봉사단 봉사원들과 뜻을 함께한 유림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유림들의 안위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공부자의 유업을 받들고 익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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