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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연옥 기자>=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또다시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해 기장군의 누적 환자는 280명에 이르렀다.
기장군은 8월10일 오후에서 11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268~280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268번 확진자는 지난 8월10일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4·279번 확진자와 함께 감염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한 269·270·271·273·275·276·278·280번 확진자는 기장군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으로 밝혀졌다. 272번 확진자만 금정구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상황이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 방역단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다중 밀집지역에는 마스크 착용 현수막을 게첨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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