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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옥의 가치찾기
한 송이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선 갈고, 닦고, 거름질을 잘해야 되듯 한 인간의 생도 진정한 노력과 열정이 계속되었을 때만 삶의 가치 남아...
[송무옥의 가치찾기] 21) 꽃이 피어야 열매가 맺는다
2021. 06. 22 by 정관타임스Live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 송이 무궁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얼마나 울었는가?
엄동설한과 폭염 속에서 물과 바람 햇빛을 얻기 위해 그렇게도 목놓아 울었나 보네.
꽃과 열매를 얻고 시간의 지남에 꽃은 떨어지고 가셔도 열매는 우리에게 주었기에 오늘도 우리는 그대의 큰 가치에 행복을 느낀다.
여기서 우리는 삶 속의 인간 지혜를 얻게 된다.
꽃은 지고 떨어져도 열매를 남기듯, 인간도 태어나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어야 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태어나 보람과 남겨놓을 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꽃을 피워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든가 아예 처음부터 꽃을 피우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면 인간의 기쁨 삶을 처음부터 주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여건 속의 척박한 땅이라도 갈고 닦고 거름질만 잘하면 기름진 옥토가 만들어지듯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기름진 옥토에 씨앗을 뿌리면 화려한 꽃과 알찬 열매는 맺힌다. 이것은 자연과 인간과의 삶의 기본이요, 상식인 진리일 것이다.
한 송이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선 갈고, 닦고, 거름질을 잘해야 되듯이, 한 인간의 생도 꽃이 되도록 함께 열매가 맺히도록 진정한 노력과 열정이 계속되었을 때만 가능하다는 보편적인 진리인 것 같다.
“꽃이 피어야 열매가 맺힌다는 사실을”

글=송무옥(가치는 양심과 정의를 먹고 자란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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