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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좌광천 병산에서 임랑 구간, 단절 산책로 연결
2021. 03. 26 by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좌광천이 주민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기장군은 기존 산책로와 단절된 정관읍 모전리 좌광천변 산막교에서 영교(대천사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을 군비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연결한다고 밝혔다.

단절된 산책로 구간이 5월에 완공되면 현재 조성 중인 병산저수지 순환산책로와 연계해 임랑해수욕장까지 약 14km의 ‘좌광천 건강 30리 길'이 완성된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은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함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좌광천과 연결된 구목정공원과 윗골공원에는 장미를 추가 식재해 구목정공원은 장미테마파크로, 윗골공원은 장미생태학습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조성된다.

공원 내 유휴지에는 산수유나무, 석류나무 군락지와 함께 친환경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급증하는 좌광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해 2월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보수를 이미 완료했고, 보수가 필요한 잔여 구간 또한 군비 1억을 추경에 확보해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목정· 윗골공원 내 어린이 놀이 시설 주변 포장재도 교체 설치해 안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노후된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을 교체하고 이용자 중심의 운동시설 추가설치를 위해 1억9000만원을 확보해 6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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