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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직업훈련 기회 더 열린다
2020. 12. 17 by 이명숙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 등 6개 지역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정관타임스/이명숙 기자>=바리스타, 사서보조, 사무행정보조, 린넨·요양보조, 유통서비스, 외식서비스, 매장서비스, 가상현실을 활용한 면접체험 등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이 전국 6개 지역에 추가 신설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12월 16일 서울남부(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포함해 전국 6개 지역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영등포)와 경기북부(의정부), 충남(아산), 전남(순천), 세종, 제주 등 6곳이 추가되면서 전국에는 13개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된다. 

훈련과정은 6개월 이내로 운영되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제조기술⋅서비스⋅사무행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훈련에 바로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과 청각⋅시각 등 중복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직업훈련 준비과정’을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바리스타와 사서보조, 사무행정보조, 린넨·요양보조, 유통서비스, 외식서비스, 매장서비스, 가상현실을 활용한 면접체험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조종란 이사장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자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발달장애인이 학령기부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직업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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