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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2020. 12. 07 by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부산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8일부터 시작된다.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용달)는 선거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부산광역시장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1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게 되면 선거사무소 간판·현수막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 호소, 세대수의 10% 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 예비후보자공약집 발간·판매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참고로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부산광역시장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30일인 2021년 3월 8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고, 3월 8일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 선거법위반행위 단속인력 80여 명을 추가로 편성, 총 130여명의 규모로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수·기부행위, 허위사실 공표행위 및 사이버상의 가짜뉴스 유포행위 등을 단속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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