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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를 통한 여성유림 역할 토론
기장향교, 여성유도회 회의 열어
2020. 07. 01 by 정관타임스Live

기장향교 여성유도회(회장 왕금자)는 6월 30일 화요일 상오 11시 유림회관(집인관)에서 여성유도회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방호 유도회지부회장과 성인수 청년유도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김두호 향교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국민의례, 문묘향배, 상읍례, 참석유림 소개, 지부회장 인사, 여성회장 인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왕금자 여성회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왕금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유림의 지위 향상과 유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여성유림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사회봉사와 향교에서의 활동 등에 있어 여성유림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유림정신에 입각하는 자세 즉 유교문화에 의한 지식습득도 필요하다.  교육사업, 향교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유림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방호 지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유림 여러분의 열의가 참으로 대단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사회 봉사, 향교일정 등에 적극 참여하여 유림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렵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자. 늦었다고 생각이 들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하자. 향교와 유림조직을 위해 여성유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유도회지부 산하 여성·청년유도회 여러분과 함께 기장유림의 완성됨을 보았으면 한다. 여러분의 건승을 빈다”고 격려했습니다.
성인수 청년회장은 “여성유림들의 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청년유림들도 보다 진취적으로 활동하겠다. 앞으로 유교문화 발전과 유림조직 활성화에 있어 여성유림들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좌담회 형식의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향교의 일정에 따라 적극 참여하여 여성회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의 말미에는 김두호 사무국장의 향교 바로 알기, 공수의 예, 절하는 법 등에 관한 특강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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