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현장] 박실승마장서 열린 유소년승마단 선발테스트...

경보와 속보, 승마자세 등 기본기 확인...10명 발탁돼

2017-03-27     채인아 기자

<정관타임스Live/채인아 기자>=부산시 유소년 승마선수 선발 실기 테스트가 26일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박실승마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기테스트는 경보와 속보, 승마자세, 손동작 등 기본기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10명이 유소년 승마단 선수로 발탁됐다.

테스트에 임한 학생들은 대부분 승마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다. 학부모들의 승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부산시 유소년 승마선수단 관계자는 테스트에 앞서 긴장한 학생들에게 “말을 잘 타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고, 코치의 지시나 말과 잘 교감할 수 있는 사람, 말을 앞으로 잘 탈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면서 "편안하게 말을 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선발된 유소년 승마선수들은 주 2회 박실승마장에서 전문승마교관으로부터 승마훈련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