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장 비롯 부산 전역에 강풍예보특보 발령

2~5m 파고...20일 구름많은 날씨·높은파도와 강풍 주의 해야

2016-09-19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기장군을 비롯한 부산전역에는 강풍예보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기장군이 속해 있는 동해남부앞바다는 2~4m의 파고가 일고 있다.

이 같은 파고는 오후에 더욱 심해질 예정이다.현재 불고 있는 강풍은 풍속 10~20m/s이다.

20일은 구름이 많은 날씨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파고와 강풍을 계속되며 강수확률은 20% 수준이다.

한편, 지난 주말 기장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와 빗길 미끄럼 사고 등이 발생했다.17일 철마에서 정관방향의 곰내터널에서는 3.5탑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대변항에서는 만조가 겹치며 항 주변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