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둔 신고리 3호기, 한달간 정비상태에 돌입

본격적인 상업운전 대비해 법정검사와 적합성 확인 절차 시작

2016-08-19     변문우 기자

<정관타임스 Live/변문우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준공을 앞두고 현재 시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가 20일부터 1개월 간 정비상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비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신고리 3호기는 각종 법정검사와 적합성을 확인받고 이후 최종 열성능 시험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신고리 3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모델로, 출력규모도 1400정도이며, 기존 원전보다 내진 설계와 안전 설비가 대폭 강화 또는 보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