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 89.3%, “기초연금 생활안정에 도움된다”

국민연금공단, 수급자 2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허용진 지사장, "기초연금 어르신 안정적 노후생활에 중요한 역할"

2022-07-27     최주경 기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기초연금이 어르신 생활안정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89.3%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라고 답한 수급자의 비율은 63.3%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 52.6% 등 기초연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는 53.2%였다.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대한민국이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답한 수급자는 64.4%였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가운데 기초연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51.6%였다.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급자 89.3%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으며,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는 75.7%였다. 

허용진 국민연금공단 동부산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 안내 및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연구조사는 국민연금공단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국민연금공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