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아미동비석마을, 부산 등록문화재로 등록

2022-01-05     김항룡 기자
부산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아미동 비석마을 피란민 주거지’, 부산 첫 번째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중 하나인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피란민 주거지」를 1월 5일 부산 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피란민 주거지'는 서구 아미동2가 229-2 외 1필지의 토지와 상부 시설물들을 포함하는 문화재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밀집했던 부산의 긴박함을 보여주듯 일본인 묘지 위에 목구조물의 임시건축물을 지었는데, 그 모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