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가마골 소극장, 안톤 체홉의 코믹드라마 '인간아, 인간아!'

옴니버스 작품 4명의 연출가, 7개의 체홉 이야기

2021-10-20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 근대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손꼽는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가마골소극장에서는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인 '인간아, 인간아!'를 10월 23일, 24일 , 30일, 31일 4회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자신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휴먼코미디이다. 우유부단한 사람, 남을 속이는 사람, 순진하고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 인간의 부족하고 나약한 본성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10월 23일, 30일(토요일) 공연은 이영아, 박미영, 김세연 연출로 '이발소에서', '재채기', '혀를 잘 못 놀린 사나이', '가정교사'가 선보인다.

10월 24일, 31일(일요일)에는 박정우, 우여진 연출로 '드라마', '사냥꾼', '적'의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관람료는 2만 원이다 . 예약 및 문의 051-72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