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필수활동 목적 예방접종... 

2021-07-07     김항룡 기자

공적업무와 중요경제활동 이유 출국시 예방접종 가능
학업,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 출국 사유는 해당 안돼
부산시 통합민원과에 신청...승인되면 화이자백신 접종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 운영 주체’가 부산시 등 지자체로 변경된다. 중요한 경제활동 등을 이유로 출국해야 하는 기업인 등이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이용할 수 있다. 

7월 7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필수적 공무 또는 중요 경제활동 등으로 인해 국외 방문이 불가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당초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했다. 다만 하반기에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7월 7일부터 운영 권한이 지자체로 위임됐다. 

부산시는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공익 등을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지만, 학업이나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 신청’은 부산시 통합민원과에 하면된다. 예방접종 신청서와 출국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한 후 여권과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종 승인이 확정되면 출국 전에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이 국내외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기업인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051-888-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