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반딧불이 보존, 청소년도 함께 한다

장안반딧불이보존회, 장안반딧불이 청소년동아리 창단식 개최

2019-04-19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6월 중순께 장안사 계곡에서는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다. 깊은 숲을 배경으로 밤에 장관을 연출하곤 하는데 이 반딧불이를 보존하는 청소년 동아리가 최근 창단했다.

장안반딧불이보존회(회장 문수만)는 4월 13일 장안읍에서 '장안반딧불이 청소년동아리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보미 학생(장안중 3학년)을 비롯한 청소년 단원들이 참석해 장안의 반딧불이 지킴이가 되기로 선서했다.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과 김혜금 군의원 등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그간 장안반딧불이 보존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안반딧불이보존회 관계자는 "내고장 환경을 더 보존하는 향토애를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반딧불이 청소년 동아리 소속 단원들은  창단식을 마친 후 장안읍 주위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