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그 자리 등대처럼...

<정관타임스/심해인 인턴기자>=10월 기장 칠암마을에는 빨갛고 노란 등대가 누군가를 기다린다. 작년의 가을 이맘때 모습처럼 변함없는 그 모습이다. 정박되어 있는 배들은 만선의 꿈을 꾸고 출항했다 이 등대를 보며 자신의 자리로  찾아올  것이다.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등대처럼 누군가에게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