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연고 족구실업팀 창단..."대회마다 기장 알린다"
더 이스트 인 부산 운영 일등코리아그룹, 더 이스트 족구단 창단
2018-07-08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부산의 자존심 더 이스트 족구단 화이팅!" 부산 그리고 기장군을 연고로 한 족구실업팀이 7월 6일 창단했다. 족구실업팀 창단은 국내에서 처음이고 기장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더 이스트 인 부산(일등가, 대게만찬)을 운영하고 있는 일등코리아그룹(회장 장성일)은 7월 6일 대게만찬 연회장에서 더 이스트 족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박상순 대한민국족구협회장과 이동석 부산족구협회장 등 족구 관계자와 기장지역 족구동호인, 부산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성일 일등코리아 회장은 "오늘은 국내 최초 족구 전문 실업팀을 창단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창단이 있기까지 노력을 기울여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인기 종목으로 많은 고단과 역경을 극복하고 일등코리아와 함께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준 선수들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대표가 되겠다는 자부심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창단 첫 해 사령탑을 맡은 최용철 감독은 "세계 최고의 족구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선보인 유니폼에는 일등코리아의 대표브랜드인 대게만찬과 일등가, 옥탑방과 함께 기장군청이 세겨져 각종 대회에서 기장군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선수들은 더 이스트 인 부산에서 일하면서 족구선수로 생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