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수술시 종양 위치 파악하는 기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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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수술시 종양 위치 파악하는 기술 눈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5.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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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민재석 전문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발표상 수상
민재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장.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이른바 로봇수술 시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는 실시간 탐지 시스템 개발을 연구한 전문의에게 최우수 구연 발표상이 수여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민재석 전문의는 4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 내시경복강경 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여받았다.
민재석 전문의가 발표한 논문주제는 ‘위암 및 대장암의 미세침습수술 중 종양의 위치 확인을 위한 실시간 탐지 시스템 개발과 이에 대한 생체 내 사용 가능성 확인 연구 (Real-Time Detection System for Tumor Localization during Minimally Invasive Surgery for Gastric and Colon Cancer Removal: In vivo Feasibility Study in a Swine Model)’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해당논문은 미세침습수술(복강경수술, 로봇수술)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민재석 전문의는 “작은 종양까지도 정확하고 쉽게 찾아내기 위해 특수 제작된 클립으로 수술 전에 종양의 위치를 표시한 후, 수술 중에 무선주파수식별기술(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을 활용하는 방법”이라면서 “클립의 위치를 추적해서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민재석 전문의는 지난 2016년 4월 대한위암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수술 중 종양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검출기 개발(Development of Novel Instrument For Rapid and Precise Detection of Tumor Location During Micro-invasive Surgery in Early Gastric Cancers)'을 주제로 연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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