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병수발 이병희 씨, “가족사랑이 최고의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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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병수발 이병희 씨, “가족사랑이 최고의 항암제”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18.05.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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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18 암수기공모전 수상작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병희 씨 부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공모한 2018 암수기공모전에서 이병희 씨의 수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김동원)은 올해 일곱 번 째로 개최한 암수기 공모전에서 모두 20여 편의 수기가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병희 씨는 수기를 통해 “남편이 35년 간 회사생활을 하면서 건강 하나는 자신했는데, 언젠가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허리가 아픈 증상을 호소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이미 간까지 전이된 췌장암이었다. 이제 막 손주들 재롱도 보고 행복한 우리 가정에 날벼락이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또 “가족의 사랑,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지가 최고의 항암제였다”며 경험을 수기로 표현했다.
한편, 암수기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암정밀검진권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입상작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블로그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로비 2층 희망의 벽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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