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전체가 물 절약...월평마을 주민들의 '환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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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전체가 물 절약...월평마을 주민들의 '환경사랑'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4.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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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마을 주민들, 4월 22일 물 절약 실천식 개최
물 절약 등 실천방법 고유하며 환경사랑에 힘 보태기로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100가구가 1.5리터 페트병을 변기물통에 넣으면 연간 수영장 크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 목욕시 비누칠 할 때는 수도꼭지를 잠금상태로 합니다", "쓰레기 무단소각은 미세먼지가 되어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물 절약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정관읍 월평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월평마을 주민들은 휴일인 4월 22일 월평마을 회관에서 '물 절약, 쓰레기 분리수거, 무단투기, 및 무단소각금지 주민실천식'을 열고, 마을 전체가 물 절약 등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종규 월평마을 개발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이날 실천식에는 한광렬 월평마을 이장과 이종규 개발위원장, 배희양 남자경로회장, 장동례 여자경로회장, 서동식 청년회장, 김윤경 감사 등 주민 100여명이 함께 했다.
김윤홍 정관읍주민자치위원장과 하우주 정관읍장도 실천식에 참석해 주민들의 다짐을 격려했다.
실천식에서는 물 절약 및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실천식 뒤에는 주민들이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정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한광렬 월평마을 이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한광열 월평마을 이장은 "고추모종심기와 화훼농사 등 바쁜 와중에도 실천식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인 물절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하우주 정관읍장은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물 절약 실천은 좋은 시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평마을청년회원들은 이날 부터 변기물통에 넣을 페트병 배부 및 설치에 들어갔다.
100여가구가 사는 고즈넉한 마을 월평마을 주민들의 물 절약 실천다짐이 얼마나 더 확산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우주 정관읍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월평마을 모습.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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