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호 저자, 첫 에세이 '칠암 바닷가 마을 작은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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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저자, 첫 에세이 '칠암 바닷가 마을 작은 이야기' 출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3.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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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고향, 걸어 온 삶 등 통해...이 시대 잊지 말아야 할 가치 소개
ph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이 길이 목표하는 길이 맞는지, 이 길로 가야하는지 잘 가고 있는지 어떤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왜 편한 길을 두고 돌아가는지, 왜 힘든 길을 가는지 꼭 그 길을 가야 하는 지 목표가 보이기는 하는지를 그리고 답한다. 길이 험하다고 가야 할 길을 멈추어서 되겠나?..."

김두호 기장읍주민자치위원장이 첫 에세이 '칠암 바닷가 마을 작은 이야기'를 펴냈다.

기장향교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많은 이들의 스승이다. 기장향교 유림들과 함께 전통과 예절, 인성교육에 힘을 쏟으면서 우리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후대에 전하고 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알려진 부산기장나눔회를 이끌면서 나눔이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두호 저자. photo=김항룡 기자

이번에 출간된 에세이에는 그가 평소 생각했던 인간다운 삶, 가족사랑, 사색, 지켜야 할 전통가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해맞이', '나를 비추는 거울', '가족의 사랑', '역사 앞에 서서', '자연에서 배우다', '이런저런 생각들', '성균관', '향교 이야기', '인성교육' 순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삶의 자세에 대한 촌철살인(寸鐵殺人) 같은 면면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두 번째 장에는 말조심과 예의 근본, 나들 되돌아보는 법, 용서, 군자가 되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본능만을 추구하고 인기영합에만 주력하는 시대 싫은 소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가치를 돌아본다.

김두호 저자는 "장년기에 접어들어 몸담고 있는 곳을 걱정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한다. 가족에 대한 걱정과 뉘우침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면서 "무엇인가 남겨야 하는데 빈 생각과 공허한 메아리만 가득하다. 용기를 내 준비한 이 책이 귀한 분들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호 저자의 첫 에세이 '칠암 바닷가 마을 작은 이야기. photo=김항룡 기자

[책정보] 칠암 바닷가 마을 작은 이야기/ 저자 김두호/ 도서출판 우삼/1만 5000원


■저자 김두호 프로필

-부산기장나눔회 회장
-사랑의 열매 기장군나눔봉사단장
-대통령직속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부산 전통문화 인성예절교육원장
-기장향교 사무국장
-성균관 감사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실행위원
-임란 공신 충의 충절공 종문회장
-수훈 및 표창: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기장군수 표창, 부산시교육감 표창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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