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전교에 신목동씨·유도회장에 오하수씨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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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 전교에 신목동씨·유도회장에 오하수씨 취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2.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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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 열려
김영근 성균관장 등 유림과 내빈 등 300여명 참석
신목동 신임전교, "사화단 공신 알리는 일과 유림조직 활성화에 힘쓸 것"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신목동 기장향교 전교가 5일 취임했다.
 
기장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5일 오전 11시부터 기장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태근 전교가 이임하고 신목동 전교가 취임했다. 신목동 전교는 향후 2년 동안 기장향교를 이끌게 된다.

한성도 유도회장도 이날 이임했으며, 새 회장으로 오하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기장향교 유림과 내빈, 기장지역 원로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김영근 성균관장과 동래향교 전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임한 신태근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추운 날씨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다하다"면서 "새 집행부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기장향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그 공로에는 유림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2년간 기장향교를 이끌 신목동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충효는 가장 높은 덕목을로 생각한다"면서 "충효교실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고 좋은 문화를 보전하는데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화단엔 열여덜분 공신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면서 "이분들을 알리는 일과 유림조직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지역엔 27개의 향교가 있는 반면, 부산에는 기장향교와 동래향교 두 곳 뿐"이라면서 "기장향교가 다른 향교의 10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균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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