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동팔 씨 10만번째 입원등록...병원측, 암정밀건강검진권 증정
<정관타임스Live/이명숙 기자>=병원 입원은 되도록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런데 불행이 작은 행복을 주기도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김동원)은 2010년 7월 진료를 시작한 이후 10만번째 환자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10만번째 등록한 이 환자에게 150만원 상당의 암정밀건강검진권을 증정했다.
그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이용해 준 이용자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 7월 부산 기장에 개원이후 지역 암 환자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편안하고 우수한 치료 받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23일, 10만번째 등록 환자가 있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암정밀건강검진권(150만원 상당)과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담관암 치료를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입원한 이동팔(66) 씨 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10만번째 진료를 받게 된 환자인 것이 매우 신기하고 놀랍다”면서 “좋은 인연을 맺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치료가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암생존율이 70%가 넘었다”면서 “이제 암은 관리해야할 질병의 하나다. 지역의 치료 수준도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다. 지역민들이 보다 우수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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