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너무 좋아요"...철마 백길마을회관 준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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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너무 좋아요"...철마 백길마을회관 준공식 열려
  • 정수임 수습기자
  • 송고시각 2017.1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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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모습photo=정수임 수습기자.

<정관타임스Live/정수임 수습기자>=“새 집이 생겨 너무 좋습니다.” 철마면 백길마을에 준공된 마을회관을 보고 진정희(91) 어르신이 하는 말씀이다.

철마 백길마을회관 준공식이 17일 오전 11시 철마면 백길리에서 열렸다. 백길마을회관은 지상 2층 규모로 황중종합건설이 8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준공식에 앞서, 최성수 추진위원장이 “구 마을회관이 미등기 상태여서 등기하는 과정이 좀 복잡하다보니 두어달 이상 늦게 준공식을 갖게 됐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에는 최위 백길마을 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윤상직 국회의원,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오정부 기장군 노인회장, 송수호 기장군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 해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최위 백길마을 이장은 “준공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길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단결하며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길마을회관 모습. photo=정수임 수습기자
최위 백길마을이장이 이석도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photo=정수임 수습기자
모습을 드러낸 백길마을회관. photo=정수임 수습기자

오정부 기장군 노인회장은 준공식 축하인사를 전하며 “100세 인생이다. 가는 세월에 자식 걱정 말고 백길마을회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겁게 살자”고 말했다.

윤상직 국회의원은 "푸근한 느낌이 드는 마을회관"이라며 “만복이 깃들고 좋은 날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은 “밝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으로 마을 주민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잘 활용하여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위 이장은 황중종합건설 이석도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백길마을에는 91세 어르신을 포함 47가구, 총 110명이 살고 있다.

백길마을회관 모습. photo=정수임 수습기자
이 마을 최고령인 진정희(91) 어르신과 마을주민의 모습. photo=정수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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