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권 저자가 얘기하는 '사람의 본질'
<정관타임스Live/정수임 수습기자>=사람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 애를 쓰지만 이것이 사람의 본질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또 그렇게 살다가 원치 않는 헤어짐을 당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책 머릿말 중
버스안내양을 누나로 둔 소년의 추억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5일 좋은땅출판사는 김옥권 작가가 쓴 '고딩과 버스안내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버스안내양이라는 생소한 직업을 가진 누나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김권은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부족한 인물이다. 그런 그는 버스안내양 일을 하며 살아가는 누나 '노판자'와 그 주변 인물들과 함께 '마음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간다.
이야기 전개는 그리 특별할 게 없다. 그저 저자가 경험한 추억을 풀어내면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영감을 준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
가을, 누군가가 그립다면 저자의 추억이야기를 통해 옛 추억을 끄집어내보는 것을 어떨까.
<책정보>고딩과 버스안내양/저자 김옥권/발행년도 2017년/가격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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