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산기장군협의회(회장 김세현)는 15일 소울메이트에서 협의회장과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 자문위원,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출범식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거행했다.

김창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수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자문위원 선서, 제18기 자문회의 구성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평화통일 실천을 다짐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기도 했다.

김세현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18기 출범식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께 감사 드린다”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께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중요한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통 의장이신 대통령께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국정과제로 제시했고, 현재 불안정한 남북관계와 북핵문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의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과 단결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대국민통합을 이루어 평화통일로 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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