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추가확보·버스증설·도시철도 예타반영...
상태바
공영주차장 추가확보·버스증설·도시철도 예타반영...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9.14 10:24
  • 댓글 0
  • 유튜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찾아간 오규석 기장군수의 '요구'
오규석 군수,
“도시 팽창하는데 주차장 교통문제가 발전 발목
 불안해소 위해서라도 도시철도 기장·정관선
 예타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해야”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공영주차장 추가 확보와 버스노선 증설, 기장·정관선 조기건설이 3대 교통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 등 도시 규모 및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버스노선의 증설이 필요한데 우려를 해소할 만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게 기장군의 판단으로 보인다.

이 같은 문제제기를 위해 오규석 기장군수가 13일 부산시를 찾았다.

군에 따르면 오규석 군수는 이날 오후 2시에 부산시 교통국장실을 방문해 정관신도시, 기장읍, 일광신도시 등 급격하게 팽창하는 도시 지역의 주차문제 해결방안과 시민들의 발인 버스노선 증설에 관련 시 교통국장과 협의를 벌였다.
13일 부산시를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교통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photo=기장군
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관신도시 조성 당시 도시기반시설 확보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면서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영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신도시가 완공되어, 이후 차량이 급증하자 심각한 주차난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읍은 인구 8만, 자동차등록대수는 3만 2000대이지만, 공영(노상)주차장이 3개소 84면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이로 인한 심각한 주차난은 기존 상권의 활성화를 저해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기관인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상권을 중심으로 한 공영주차장 개발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오규석 군수는 1008번과 1010번, 37번 등 버스노선의 증차 및 배차시간 단축과 1008번, 1010번 버스의 노선 연장,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