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5만원·고등학생 25만원...군, 수학여행 경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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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15만원·고등학생 25만원...군, 수학여행 경비 지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8.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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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초수급자 자녀에 수학여행 경비 지원...교육비 더해 체육복비도 지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고등학생에게 수학여행경비 및 체육복비가 지원된다.

25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고등학생에게 수학여행 필요경비와 체육복비를 올해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은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교육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학여행 참여 학생의 의복과 신발, 가방, 현지 경비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하는 것은 부산시 구군 중 기장군이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보호받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2017년도 수학여행 참가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15만 원, 고등학생은 25만 원을 지원하며 9월 4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 자녀에게는 교복비가 지원돼 왔었는데 올해부터는 체육복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 참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들이 동등하게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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