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학] "오늘은 당신이 좋다/어제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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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학] "오늘은 당신이 좋다/어제 그랬던 것처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8.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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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실 시인, 첫 시집 '봄밤의 바다는 하늘이 되었다' 출간
출간된 시집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나는 당신이 좋다고 말했습니다/당신은 내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좋다/ 어제 그랬던 것처럼" 정진실 시집 '봄밤의 바다는 하늘이 되었다' 사랑1,2 中···.
 
기장문인협회 사무국장인 정진실 시인의 첫번째 시집' 봄밤의 바다는 하늘이 되었다'가 출간됐다.
 
감꽃진 자리, 봄밤에 피는 꽃, 해와 달이 다르듯, 흔들리는 기억 4부로 엮여진 시집에는 시인의 서정적인 글귀가 가득 담겼다.
 
출간된 시집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시인의 시선대로 시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평소 그냥 흘려보냈던 일상을 다시금 되내일 수 있다.
 
정진실 시인은 "먼 길을 돌아서 왔다"면서 "돌아온 고향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어 이곳저곳 기웃거렸다. 부끄러운 글이라도 씀으로써 마음이 평화롭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실 시인은 1957년 기장 출신이다.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직장생활을 마치고 귀향 지난 2015년 '문학도시'로 등단했다. 2016년엔 여름이야기 등 4편의 시조로 부산시조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일광면 화전마을에 살면서 기장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정보:봄밤의 바다는 하늘이 되었다/저자 정진실/연문씨앤피/8000원/정진실 시인 손전화 010-9024-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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